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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이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이며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합니다. 틱은 불수의적(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으로 생기거나 전조감각 충동에 대한 반응으로 생기며 계속적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틱은 관여하는 근육군과 틱 양상에 따라 단순 틱과 복합성 틱으로 세분화 됩니다. 단순 운동 틱은 틱에 관여하는 개별적 근육군이 관여하게 되고 순간적인 눈깜빡임, 목경련, 얼굴 찌프림이나 어깨 으쓱임으로 나타납니다. 복합성 운동 틱은 단순운동 틱의 한 군이나 얼굴표정, 만지기, 냄새를 맡거나 뛰기, 발 구르기 같은 좀더 통합적이며 마치 목적을 가지고 하는 행동과 같은 양상을 나타냅니다. 음성 틱은 코와 입이나 목구멍을 통하여 흐르는 공기에 의해 생기며 헛기침, 꿀꿀하는 소리, 코로 킁킁 거리기, 코웃음 치기와 동물의 짓는소리 같은 단순 음성 틱이나 단어, 구 혹은 문맥을 벗어나는 문장, 외설증(욕설)등 복합성 음성 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증례) 9세된 남자 아이가 어깨를 들썩거리고 헛기침을 킁킁거리며 하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어 내원 하였습니다. 환아는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 눈을 자주 깜박 거리는 모습 관찰되어 안과에 방문하여 ‘알러지성 결막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안약을 넣었으나 특별한 호전은 없었습니다. 약 한 두달 후 별다른 치료 없이 눈을 깜박거리는 증상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학년이 바뀐 한달 후 환아는 숨이 답답한 듯 킁킁 거리거나 한숨을 쉬듯이 숨을 쉬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였으나 스트레스성 같다는 말 이외에 특별한 진단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름방학 동안 상기 증상이 사라졌다가 2학기가 시작되자 눈을 깜빡 거리고 코를 씰룩 거리는 증상이 다시 나타났고 이러한 증상은 약3개월 지속되다가 사라지고 다시 팔을 발작적으로 움직이거나 몸을 떨거나 흠흠 거리는 등 새로운 증상으로 대치되었으며 이러한 증상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환아는 학교에서 더욱 위축되었다고 합니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틱증상이 사라지는적이 없이 계속 되었으며 아버지에게 지적을 받거나 시험을 보거나 감기등 몸이 아픈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더욱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