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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30~50대가 가장 많아

두통, 현기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저림 등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일종인 '공황장애'. 심하면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고 우울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공황장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4~2018년간 공황장애 환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진료 인원은 5년간 연평균 14.3% 증가했으며, 여성 진료 인원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40대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50대, 30대 순으로 나타나 30~50대가 전체 환자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20대가 24.5%, 10대 이하가 18.1%로 높게 나타나 젊은 층에서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증가율이 높은 원인은 학업이나 취업 등 사회 초년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 발병이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이러한 현상은 20대에서 우울증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하며, “공황장애는 우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공황장애에서 주요우울증이 약 25% 정도 공존한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공황장애의 발생 가능성이 큰 나이는 젊은 성인이지만, 어떤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공황장애의 위험요인으로는 사회경제적 자원의 결핍, 알코올 문제, 최근의 이혼이나 이별과 같은 스트레스와 연관된 사건 등이 있는데, 이러한 생활사의 기복이 가장 많은 연령대에서 자주 생기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공황장애를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위험요인을 피하는 것이다. 또한 금연이나 금주가 매우 중요하며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도 공황발작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 공황장애가 의심될 경우에는 위험 요인을 되도록 피하도록 하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