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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 섭취가 아이들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

영양 섭취가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동 및 청소년의 풍부한 과일 및 채소 섭취는 정신건강을 좋게 한다.

과일과 채소가 아이들 정신건강을 좋게 한다는 연구가 나왔다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university of east anglia) 노리치 의과대학의 에일사 웰치(ailsa welch) 영양역학 교수 연구팀은 중학생 7,570명과 초등학생 1,243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정신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섭취하는 음식과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각 다른 설문조사를 받았는데 초등학생 설문조사는 60점 만점, 중학생 설문조사는 70점 만점이었다. 연구 결과, 영양과 정신건강 사이에는 강한 연관성이 있었다. 특히 하루에 과일과 채소를 1회 제공량 기준 5회 이상 섭취한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 점수가 과일과 채소를 전혀 먹지 않은 참가자보다 3.73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아침과 점심을 먹는 유형과 정신건강 사이에도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일반적인 아침식사를 하는 아동 및 청소년과 비교하여 아침을 먹지 않는 아동 및 청소년은 정신건강 점수가 2.73점 낮았고 아침에 에너지음료만 마시는 아동 및 청소년보다는 3.14점 낮았다. 또한 점심 식사를 하지 않는 아동 및 청소년은 점심 식사를 하는 학생보다 2.95점이 낮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의 최적화를 위한 공중보건전략에 영양 증진이 포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의학 학술지 ‘bmj 영양, 예방 및 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 게재되었다.